네티즌들이 꼽은 확실한 ‘2강’은 전문가들과 마찬가지로 현대다이냇과 기아엔터프라이즈.
동아일보 체육부가 인터넷 전자신문 ‘마이다스동아일보(www.donga.com)’에 개설한 홈페이지 ‘와글와글 스포츠’의 여론조사(LIVE POLL)에서 총 3백97명의 응답자중 1백60명(40.30%)이 현대를, 1백50명(37.78%)이 기아를 우승후보로 점찍었다.
하지만 우승후보로 제시된 5개팀중 SK나이츠에 대한 평가는 전문가들과 의견을 달리했다. SK(12.09%)가 나래블루버드(5.79%)를 제치고 우승후보 세번째에 오른 것.
대회 개막직전 동아일보가 각 방송국 해설위원 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서장훈과 현주엽을 뽑아 이번 시즌 우승을 호언했던 SK를 4강후보로 지목한 이는 한명 뿐이었다. 대우제우스가 초반 3연승으로 쾌속질주하고 있지만 ‘대우가 우승한다’고 답한 팬들은 불과 4.03%(16명).
98∼99프로농구 시즌 초반은 물고 물리는 혼전. 현대가 2연패를 달성할지, 원년챔프 기아가 정상에 복귀할지, 아니면 제3의 팀이 돌풍을 일으킬지 그것이 궁금하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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