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는 17일 천안 오룡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장대일이 2골을 성공시키고 이석경과 황연석이 추가골을 뽑아 할렐루야를 4-1로 누르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전에 나갔다.
일화는 오는 21일 울산 현대-건국대 경기의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전반에 할렐루야에 단 한차례만 슈팅기회를 허용하는 등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일화는 장대일이 전반 29분 골지역에서 선제골을 터뜨렸고 7분뒤인 36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프리킥마저 골네트에 꽂혀 승리를 굳혔다.
일화는 2-1로 쫓기던 후반 30분 이석경이 상대 골키퍼 정길용이 쳐낸 볼을 다시 차넣었고 경기 종료 직전 황연석이 페널티지역에서 혼자 치고들어가며 마무리골을 성공시켰다.
◇16강전
일화 4(2-0 2-1)1 할렐루야
▲득점=장대일(전29분.전36분) 이석경(후30분) 황연석(후45분.이상 일화) 정동연(후16분.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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