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랜디존슨 애리조나로…연봉 최고액기록

  • 입력 1998년 12월 1일 19시 10분


메이저리그 최고의 왼손투수 랜디 존슨(35)이 ‘연봉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올 시즌이 끝난 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존슨은 1일 다이아몬드백스와 5천2백40만달러에 4년 계약을 했다.

이는 연평균 1천3백10만달러로 최근 애너하임 에인절스와 계약한 모 본(1천3백33만달러)에 이어 2위이며 투수로는 최고액.

이로써 신생팀 애리조나는 최근 토드 스토틀마이어, 아만도 레이소조에 이어 존슨까지 영입하며 최강의 선발투수진을 구축했다.

“나의 집 패러다이스 밸리가 애리조나에 가까워 팀을 결정했다”는 존슨은 2m3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시속 1백60㎞의 강속구가 주무기. 올해도 탈삼진 3백29개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이 부문 1위에 올랐다.〈피닉스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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