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펼쳐진 제4경주에서 3번 말 흑광(기수 신대전)과 14번 말 금배(기수 고성이)가 1,2위로 들어와 사상 최고인 7천3백28.8배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순서에 상관없이 1,2위를 맞히는 복승식 매출액이 19억7천8백여만원이었고 최고 환급자는 2만원을 걸어 세금을 공제한 뒤 1억4천6백57만원을 받았다.
이날 기록은 96년 6월8일 제주경마장에서 기록된 5천6백63.6배의 종전 최고배당률을 크게 뛰어넘는 것이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