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아시아경기]여자볼링 금메달 이지연

  • 입력 1998년 12월 10일 07시 56분


SBS볼링이 낳은 TV스타 이지연(29·부산남구청)은 10여년간 정상을 지켜온 한국 여자볼링의 간판.

뜻밖의 개인전 우승을 차지해 기쁘지만 86서울과 94히로시마대회에 이은 통산 세번째 마스터스 부문 우승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마음을 놓을 수 없다고 새 각오를 다졌다.

화려한 경력과 함께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인 그는 볼링 입문 2년만인 86년 국가대표로 발탁돼 화제를 뿌렸고 볼링특기자 1호로 숙명여대에 진학한 진기록의 주인공.

1m70, 68㎏의 당당한 체격에 골프의 박세리를 능가할 만큼 하체근육이 발달한 것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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