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은 방콕아시아경기에서 남녀 동반우승과 함께 남자 4연패, 여자 3연패의 위업을 이뤄 팬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
남자부는 실업팀 상무 두산경월과 경희대 성균관대 한국체대 충남대 조선대 여주대 등 8개팀, 여자부는 제일생명 대구시청 제일화재 상명대 초당대 한국체대 등 6개팀이 참가한다.
남자부는 상무와 두산경월의 경쟁이 예상되지만 대학세도 만만찮다.
정강욱 백상서의 공격력이 돋보이는 두산경월은 선수 모두가 국가대표. 탄탄한 팀플레이가 위력적이다. 김성헌과 장준성이 이끄는 상무는 특유의 패기와 체력으로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는 대학3강은 경희 성균관 한국체대.
여자부는 제일생명과 대구시청의 라이벌 싸움에 제일화재가 복병으로 꼽힌다.
제일생명은 국가대표 트리오 이상민 김향옥 한선희가 공격 전방에 나선다. 지난 대회 챔피언 대구시청은 주포 오순열에 김은경 허순영 김현욱이 뒤를 받친다.
이번 대회는 1,2차 예선리그를 치른 뒤 남녀 상위 4개팀이 결승 더블매치를 벌이며 성남과 잠실에서 1월15일까지 열린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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