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재는 28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풀리그 2차전에서지난해준우승팀제일생명을 27대23으로 꺾고 2연승했다.
동성제약 종근당 등 해체팀 선수들을 영입, 전력을 보강한 제일화재는 이상은 한선희 등 국가대표선수가 즐비한 제일생명을 밀착수비와 속공으로 밀어붙여 기선을 잡았다.
전반을 16대14로 앞선 제일화재는 후반 발빠른 역습과 실업 2년생 GK 이민희의 선방으로 점수차를 벌려 97년 창단후 처음으로 제일생명을 꺾는 기쁨을 누렸다.
남자부 B조에선 현역 최고참인 두산경월의 백상서(29)가 남자선수로는 처음으로 통산 5백골 고지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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