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와글와글]“축구는 내사랑”팬 기대감 커

  • 입력 1999년 1월 5일 19시 22분


4일 합숙훈련에 들어간 올림픽축구대표팀. 지난해 방콕아시아경기대회에서 태국에 져 팬을 실망시켰지만 축구대표팀에 대한 기대는 크기만 하다.

동아일보 체육부의 인터넷 홈페이지‘와글와글스포츠(www.donga.com)’의 생각나누기를 통해 ‘올림픽축구대표팀에 바라는 것’을 알아본 결과 대부분의 팬은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와 ‘시드니올림픽 예선 통과’를 기대했다.

“우리선수들은 분명히 세계수준이다. 단지 약체팀에는 대충해도 이긴다는 안일한 태도로 경기에 임하다보니 어이없는 결과가 나온다. 매경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슛돌이)

“지난해 실패는 올해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선수들이 스타의식을 버리고 최선을 다한다면 올림픽 예선에서는 1위를 할 것이다.”(유동훈)

“젊은 선수들이 너무 몸을 사리는 경향이 있다. 국가를 대표하는 입장에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축구팀이 되길 바란다.”(박병주)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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