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1일 11시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예상 참가자수는 남녀 국내 정상급 마라토너 60여명을 비롯, 마스터스부문에 참가하는 일반 시민 등 모두 1만여명.
고희를 맞는 이번대회는 여러가지 점에서 여태까지와 다른 특색을 갖는다.
◇코스변경
신기록에 유리하도록 오르내리막이 적고 급커브가 적은 코스를 새로 마련해 신기록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본보 1월12일자 C1면 참조). 이에 따라 마스터스의 5㎞, 10㎞, 하프 등 각 부문코스도 새로 마련했다. 마라톤제한시간은 풀코스와 하프코스 각각 5시간, 2시간30분으로 예년과 같다.
◇출발지점 변경
그동안 참가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출발지점을 비좁은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주차장을 포함해 5만평이 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광장으로 옮겼다.
◇스피드 칩 부착
골인과 동시에 기록을 알려준다. 그동안 운영요원들이 수작업으로 측정했던 마스터스부문 완주 기록을 이번대회부터는 신발에 ‘스피드 칩’을 부착,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 알수있다.
이를 위해 5㎞를 제외한 10㎞, 하프, 풀코스에 참가하는 모든 마스터스 참가자들은 신발에 스피드칩을 부착해야 한다.
◇기타
자신이 달린 거리를 1m에 1원씩 환산하여 자신의 후원자로부터 백혈병어린이 치료 성금을 기부받는 ‘1m1원 달리기’도 예년과 같이 펼쳐진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전국 국민은행점포나 전국 동아일보지사에 비치된 동아마라톤 참가신청서에 이름 등 신상명세를 기입하고 참가비와 함께 서울 충정로 본사에 있는 동아마라톤 사무국에 직접 혹은 우편이나 팩스(02―361―0449)로 접수하면 된다. 마이다스동아(www.donga.com)를 통한 인터넷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문의 동아마라톤 사무국 02―361―0655∼7. 동아일보 경주지국 0561―749―9041. SAKA육상중앙연합회 02―3431―6260,6262
〈김화성기자〉ma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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