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총재는 10일 “설날대회 이후 씨름인 다수의 의견을 모아 씨름발전을 위한 쪽으로 진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17일까지 오총재가 연맹에 총재직 사퇴서를 제출하고 이를 설날대회 중계방송을 통해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연맹은 설날대회 이후 ‘총재추대위원회’를 구성, 새 총재를 선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총재 퇴진을 주장하며 설날대회 출전을 거부해온 진로는 이날 연맹에서 실시된 대회 추첨식에 참가했다.
설날대회는예정대로LG증권 진로현대상비군 등 4팀이 참가, 16일부터이틀간서울 88체육관에서열린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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