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7일 스웨덴 보를렝게에서 벌어진 4강전에서 남자복식의 이동수―유용성, 김동문―하태권조와 혼합복식 하태권―정재희, 김동문(이상 삼성전기)―나경민(대교)조가 모두 이겨 한국선수끼리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여자단식 2연패를 노리는 96애틀랜타올림픽 4위 김지현(삼성전기)도 세계랭킹 66위 포파트(인도네시아)를 2대0으로 눌러 세계 6위인 공루이나(중국)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여자복식의 나경민―정재희조도 탄트리―투완코타(인도네시아)조를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