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이상훈 2이닝 무실점…쾌조의 2연승

  • 입력 1999년 3월 18일 19시 02분


‘삼손’ 이상훈(28·주니치 드래건스)이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쾌조의 2연승을 거두며 팀내 ‘제5선발’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이상훈은 18일 나고야 인근 소도시 가리야에서 열린 오릭스 블루웨이브와의 홈경기에서 0대0으로 팽팽한 7회초 등판, 2이닝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1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이로써 이상훈은 10일 니혼햄 파이터스전 선발승에 이어 2연승을 이끌며 3경기 10이닝 10안타 3실점으로 방어율을 2.70으로 낮췄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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