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 ‘천년 고도’ 경주에서 벌어질 ‘한국마라톤의 역사’ 제70회 동아마라톤대회가 마침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백5명(남 83, 여 22)의 엘리트 선수와 함께 ‘마라톤 영웅’ 황영조 등 국내 스포츠이벤트 사상 최다인 1만1천여명의 일반인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새로 측정한 마라톤 코스에서 신기록의 꿈을 안고 펼쳐진다.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이번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19일 ‘포철 육상회’ 회원 2백여명이 개나리꽃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 포항제철 단지내 도로를 무리지어 달리며 대회출전을 위한 몸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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