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여자농구단이 ‘새 봄 새 천년’을 함께 노래하며 제70회 동아마라톤에 동참했다.
국가대표팀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김경희를 제외한 11명이 마스터스 10㎞부문에서 손에 손을 잡고 뛰었다. 이달 초 끝난 한빛은행배 99여자프로농구에서 부상을 입은 가드 김지윤은 함께 달리지는 않았지만 응원의 박수로 마음을 같이 했다.
선수들은 하루 평균 8㎞를 달린 덕택에 45∼50분의 기록으로 10㎞를 완주했다. 포워드 이선형(22)은 “여름리그에 대비, 체력을 측정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달렸다”며 “동아마라톤이 계속 ‘국민의 축제’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경주〓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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