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의 헬리콥터 밑바닥에 설치된 ‘웨스콤 카메라’는 2억원을 호가하는 최첨단 장비. 이 장비는 특수완충장치가 부착돼 흔들림 없이 대회 전반적인 모습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게 한 일등공신. KBS는 또 선수들이 출발선상에 2㎞가량 늘어선 장관을 한 컷에 담기 위해 높이 40m의 크레인을 설치하기도 했다. KBS는 이밖에 지상 중계를 위해 4대의 이동중계차를 투입, 레이스를 박진감있게 담아냈다.
모터크로스대회 4회 우승 경력의 김인호씨가 89년부터 전담한 오토바이 중계는 KBS 마라톤 중계팀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 중계차나 헬기가 담을 수 없는 선수들의 옆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 ‘보는 마라톤’의 즐거움을 ‘듬뿍’ 선사했다.
〈경주〓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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