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인들의 숙원이었던 한국야구사의 발간은 74년 대한야구협회 전국대의원총회에서 공식발의된 지 25년만에 결실을 본 것.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가 1억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1천6백여쪽에 이르는 3권의 책자를 공동발간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용오 KBO총재와 정몽윤 대한야구협회장을 비롯해 신현웅 문화관광부차관, 이웅희 전KBO총재, 김종락 임광정 전대한야구협회장, 조동래 롯데구단주대행, 박상규 아시아야구연맹 집행이사, 정인현 전한화사장, 송동섭 전쌍방울사장, 김흥민 전삼성사장, 어우홍 전KBO총재특보 등과 프로 8개구단 사장, 전현직 야구인 등 1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