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번 팀에 합류시킬 예정이었던 팀의 기둥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등 선수단 구성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누구에게도 기회는 있다는 점에서 그는 현 대학선발 선수들의 성장을 즐겁게 지켜보고 있다.
올해 유니버시아드출전을 앞두고 대학선발팀의 전력을 점검해 보겠지만 승부에 연연하지는 않을 생각. 승패를 떠나 좋은 경기를 하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지 감독은 “골키퍼 다카키와 수비수 야마기시 등 두명의 수비력이 좋아 마음이 놓이지만 윙백이 약한 것이 고민”이라며 “이를 조직력으로 커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J리그보다도 대학을 선택하는 선수가 늘어나는 등 대학축구를 둘러싼 환경도 변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축구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 운동부 후지타 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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