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냅시다. 다시 뜁시다’라는 구호 아래 올림픽공원 외곽 5㎞를 달리는 이번 레이스에는 서울시 노숙자시설인 ‘희망의 집’에 거주하는 1천여명의 노숙자와 시민 등 1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이연택 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신낙균 문화관광부장관, 이기호 노동부장관을 비롯해 황영조 장윤창 김세진 신진식 정은순 김광선 김병주 안병근 등 스포츠 스타들도 함께 달린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티셔츠와 메달 등 기념품이 주어지고 자전거 등 경품이 마련된다.
한편 체육공단은 서울시내 1백6개 노숙자시설에 축구공 배구공 등 6천7백만원 상당의 체육용구를 전달한다. 02―4101―274∼6, 4101―531∼3
〈이재권기자〉kwon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