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16일 나이지리아 바우치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이 대회 2회 우승국 포르투갈과 연장접전끝에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이겼다.
이로써 일본은 95, 97년에 이어 3회 연속8강전에진출하는기세를 과시했다.
일본은 후반 8분 엔도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후반 35분 마르코에게 동점골을 허용, 연장전에 들어갔다.
일본은 19일 아르헨티나를 4대1로 대파한 멕시코와 준준결승에 맞선다.
한편 말리는 카메룬과 전후반 4대4로 비긴 뒤 연장 15분만에 디사가 골든골을 터뜨려 5대4로 승리했다. 대회 첫 골든골.
89년 사우디아라비아대회 최하위(16위)였던 말리는 10년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거센 돌풍을 일으키며 8강에 진출, 개최국 나이지리아와 4강진출을 놓고 맞붙는다.〈라고스AFP연합〉
△16강전
스 페 인3―2미국
일본1―1포르투갈〈승부차기 5―4〉
멕 시 코4―1아르헨티나
말리5―4카 메 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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