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주니치 「연승 신기록」놓쳐

  • 입력 1999년 4월 18일 20시 14분


주니치 드래건스가 개막전 연승 신기록을 눈앞에서 놓쳤다.

주니치는 17일 도쿄돔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대7로 져 개막전 이후 11연승 끝에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주니치는 16일 이상훈의 호투로 요미우리를 눌러 54년 니시테쓰 라이온스(현 세이부)가 세운 개막 팀최다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었다.

한편 톱타자 이종범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쳐 최근 10타석 무안타의 부진을 보이며 타율이 0.233으로 내려갔다.

〈전 창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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