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은 23일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 8회초 공격때 대타로 교체되기까지 7이닝동안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이상훈은 2회 선두 4번 에토에게 안타를 내준 뒤 5번 오가타에게 2점홈런을 맞았고 주니치가 1대2로 추격한 4회 또다시 선두 에토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마치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때 1점을 더 뺏겨 패전투수가 됐다. 히로시마가 3대2로 승리.이로써 이상훈은 올시즌 2연승뒤 첫 패배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0.69에서 1.80으로 높아졌다.한편 이종범은 삼진 1개를 포함, 4타수 무안타에 그쳐 연속안타 행진이 4경기에서 끝나며 타율이 0.266으로 내려갔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