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나고야돔구장에서 열린 99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홈경기. 주니치가 4대1로 앞선 9회초 등판한 선동렬은 투구수 15개로 3타자를 범퇴시키며 팀의 센트럴리그 단독선두(16승5패)를 굳게 지켰다.
4번과 5번타자인 용병 브로워스와 존슨을 우익수와 중견수플라이로 잡아낸 선동렬은 대타 다이호와 7구째까지 가는 승부끝에 삼진처리했다.
한편 전날 결승득점을 올렸던 이종범(29)은 이날 5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0.247(81타수 20안타)로 떨어졌다.
1회 유격수앞 땅볼로 물러난 이종범은 3회 중견수 플라이, 4회 좌익수 플라이아웃을 당했고 6회에는 초구를 친 것이 포수 파울플라이 아웃, 다섯번째 타석인 8회에는 또 다시 좌익수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났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