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은 올시즌 3차례 선발로 나서 2승1패, 방어율 1.80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그는 올시즌 두번째 등판인 4월16일 요미우리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5안타 1실점으로 2승째를 따내 자신감이 붙은 상태다. 이상훈이 주의해야 할 것은 ‘단 한번의 실투’.
요리우리에는 ‘한 방’이 있는 타자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3,4번타자 마쓰이와 기요하라에 가세해 최근 5번타자 다카하시는 홈런(8개)과 타점(29점)선두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다카하시는 바로 16일경기에서 이상훈에게 솔로홈런을 뽑아낸 주인공이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