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통일염원 남북노동자축구대회’를 8월10일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북한 조선직업총동맹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또 내년 8월에는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키로 합의했으며 올해와 내년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남북노동자축구대회를 정례화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신태영·申泰暎)는 이날 방북 승인기한을 넘겨 귀국한 민주노총 이규재(李奎宰)통일위원장과 조준호(趙俊虎)통일위원을 소환, 조사키로 했다.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