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이종범(29)은 이날 6타수 2안타(1타점)를 기록하며 타율을 0.239(1백13타수 27안타)로 끌어올렸다.
이날 1회 삼진으로 물러난 이종범은 2회에는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3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5회 2사 2루에서 2루타로 나카무라를 홈으로 불러들인 뒤 7회에는 중전안타를 기록했고 여섯번째 타석인 8회에는 우익수 플라이아웃을 당했다.
주니치는 이날 야마사키가 5,6,8회 3연타석 홈런(6타점)을 날리는 등 15개의 안타로 14점을 뽑으며 대승, 올시즌 히로시마전 4승5패를 마크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