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노모는「오뚝이」…메이저복귀 첫승

  • 입력 1999년 5월 10일 19시 20분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30·밀워키 브루어스)가 방출 수모를 딛고 재기에 성공했다.

노모는 10일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과 3분의1이닝동안 5안타 2실점(1자책)으로 막아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95년 LA다저스에서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던 노모는 지난해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된 뒤 올초 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이너리그로 옮겼으나 또다시 쫓겨나는 수모를 겪었다.그러나 노모는 집념을 꺾지 않고 마이너리그에서 한차례 시험등판을 거친 뒤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샌프란시스코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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