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선두인 선동렬은 15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주니치의 9대6 승리를 지켰다.
요코하마전 이후 열흘만에 세이브를 추가한 선동렬은 센트럴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세이브 고지에 올랐고 방어율을 2.08에서 1.86으로 끌어내렸다.
이종범은 몸에 맞는 공 1개와 5타수 1안타를 기록,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센트럴리그 1위 주니치는 9대6으로 승리, 22승12패로 2위 한신(18승15패)과의 승차를 3.5게임으로 벌렸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