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성은 6일 일본 마에바시 그린돔에서 열린 남자부 제외경기에서 세르게이 라브레넨코(카자흐스탄)와 팀 동료 권기백(상무)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그러나 시드니올림픽 출전티켓이 걸린 남자 1㎞ 독주결승에서는 기대주 지성환(양양군청)이 1분03초895로 지난해 아시아경기대회때 자신이 세운 아시아기록(1분04초70)은 경신했으나 일본의 나리히로 이나무라(1분03초584)에 0.311초 뒤져 준우승,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여자부 개인추발에서는 김용미(삼양사)가 조 1위로 예선을 통과,메달 가능성을 밝혔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