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스탠리컵]9일 개막…버펄로-댈러스 대결 촉각

  • 입력 1999년 6월 8일 19시 29분


버팔로 세이브스냐,댈러스 스타스냐.

프로야구 농구 미식축구와 함께 미국 프로스포츠의 4대 메이저 종목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최종 챔피언 결정전인 스탠리컵 시리즈(7전4선승제)가 9일 오전 9시 댈러스에서 막을 연다.

정규시즌 상위팀이 대거 탈락해 이변이 속출한 NHL은 동부컨퍼런스에서 8팀중 7위에 그친 버팔로가 올라왔고 서부컨퍼런스에선 2위 댈러스가 결승에 진출했다.

버팔로는 체코출신 ‘철의 수문장’ 도미니크 하섹이 이끄는 수비의 팀.댈러스는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세인트루이스 블루스에서 이적한 브렛 헐이 맹활약한데 힘입어 친정팀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양팀 모두 화려한 공격보다는 철벽 방어와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한 보디체크가 주무기여서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스포츠TV가 1차전은 녹화중계(10일 오후 2시20분),11일 2차전부터는 위성 생중계한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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