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 일간지 ‘USA 투데이’는 16일 박찬호 김병현 등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상을 1개면을 할애해 대대적으로 소개했다.
‘USA 투데이’는 3면에서 ‘메이저리그의 주요 선수공급원이던 중남미와 일본을 제치고 한국 선수들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고 보도하고 한국선수들의 장점으로 ‘강인함과 공격성’을 꼽았다.
이 신문은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 김병현 조진호 3명투수의 플레이 특징과 이들이 겪어내고 있는 문화적 차이로 인한 일화도 자세히 설명했다.
또 봉중근,김선우 등 8명의 유망주가 마이너리그에서 기량을 가다듬고 있어 한계에 이른 쿠바,일본과 대비된다고 보도했다.
<전 창기자> 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