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주부역사」 최명식 하루4개 한국新 기염

  • 입력 1999년 6월 22일 23시 40분


‘주부 역사’ 최명식(28·제주도청)이 하루동안 한국신기록을 네번이나 세우는 괴력을 발휘했다.

최명식은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벌어진 아디다스코리아배 제13회 여자역도선수권대회 인상에서 2개, 용상과 합계에서 각각 1개씩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최명식은 일반부 53㎏급 인상 2차시기에서 83.5㎏을 들어올리며 지난해 자신이 세웠던 한국신기록(83㎏)을 갈아치웠다.

최명식은 이어 3차시기에서는 1.5㎏이나 더 무거운 85㎏을 들어올려 이날 두번째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최명식은 용상(107.5㎏)과 합계(192.5㎏)에서도 한국신기록을 잇따라 수립하는 맹활약을 보였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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