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전국선수권]강미숙, 일반부 인상 신기록 3관왕

  • 입력 1999년 6월 23일 17시 16분


국가대표 강미숙(담배인삼공사)이 제71회 전국역도선수권 및 제13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인상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에 올랐다.

강미숙은 23일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69kg급 인상에서 98kg을 들어 지난해 9월 제주 전국체전에서 자신이 수립한 종전 한국기록(97.5kg)을 0.5kg경신했다.

용상에서 한국기록에 1kg 모자란 120kg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강미숙은 합계에서 한국타이기록(217.5kg)을 수립하며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대부 69kg급에선 전 대표상비군 서희정(한국체대)이 인상(92.5kg)과 용상(115kg)합계(207.5kg)에서 역시 3관왕을 차지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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