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최수민은 24일 서울 올림픽수영장에서 열린 제27회 해군참모총장배수영대회 여고부 배영 100m에서 1분03초12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방콕아시아경기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 한국신기록(1분03초37)을 갈아치웠다.
신장 1m68에 체중 55㎏으로 다소 왜소한 체격인 그는 파워가 부족한 것이 약점이나 이 약점을 엄청난 연습으로 극복한 노력파.
대표팀 오창균감독은 “최수민이 겨우내 웨이트트레이닝을 열심히 한 결과 근력도 점차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 기록단축을 계속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승현(선덕고)은 남고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4초24의 대회기록(종전 24초40)으로 1위에 올랐다.
여고부 자유형 50m에서는 지하림(서울체고)이 28초F의 기록으로 고지양(28초03·경기체고)을 누르고 우승했다.
〈전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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