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방콕아시아경기 은메달리스트 김순희는 25일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벌어진 제71회 전국선수권 겸 제13회 여자역도선수권대회 여대부 75kg급에서 합계 245kg(인상 107.5kg,용상 137.5kg)을 기록해 지난해 12월 웨이시앙잉(중국)이 수립한 종전 아시아기록(242.5kg)을 2.5kg 경신했다.
김순희의 이날 기록은 자신의 한국최고기록(인상 105kg,용상132.5kg,합계 237.5kg)을 모두 깨뜨린 것.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98방콕아시아경기 금메달리스트 김학봉(충북도청)은 남자 69kg급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용상 세계최고기록(195kg)경신에 실패했다.김학봉은 용상 1차시기에서 185kg을 가볍게 들었으나 195.5kg에 도전한 2,3차시기에서 잇따라 실패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