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호(용인대)와 정부경(한체대)이 99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민성호는 26일 중국 웬조우에서 열린 남자 73㎏급 결승에서 볼드바타르(몽고)를 업어치기 절반으로 눌렀다.60kg급의 정부경도 무키타로프(우즈베키스탄)를 들어메치기와 허벅다리걸기로 각각 절반을 따내 한판승으로 우승했다.
한편 한국은 25일 장성호(한양대)가 남자 100㎏급 결승에서 이란의 K.D 다리어를 안다리걸기 유효로 눌러 우승을 차지했고 최영희(용인대)도 여자 70㎏급에서 99후쿠오카여자유도대회 동메달리스트인 친 동야(중국)에게 다리들어 메치기 유효승을 거둬 금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