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배구대표팀은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99한일국제남자배구대회 2차리그 2차전에서 김세진 신진식 ‘쌍포’의 활기찬 공격과 손석범 신정섭 이영택의 센터진이 블로킹으로 일본 공격을 잘 차단해 3―0(26―24, 33―31, 25―18)의 완승을 엮어냈다. 이로써 전날 일본에 2대3으로 패했던 한국은 1승1패로 동률을 기록하며 1차리그를 포함해 3승3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1세트를 26―24로 따낸 한국은 2세트 31―31의 상황에서 신정섭이 속공으로 한점을 보태고 일본 사이토의 공격이 네트에 걸려 33―31로 이기며 승세를 굳혔다.
〈김화성기자〉ma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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