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븐포트는 5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코트에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 코리나 모라이우(미국)과 짝을 이뤄 마리안 드 슈와르트(남아공)-엘레나 타타르코바(우크라이나)조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데이븐포트는 전날 슈테피 그라프(독일)을 꺾고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른데 이어 2관왕에 오르며 13만4216달러의 상금을 보탰다.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99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마헤시 부파티-린더 파에스(이상 인도)조가 폴 하루이스(네덜란드)-자레드 팔머(미국)조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김호성기자> ks1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