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19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제49회 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 영남대와의 8강전에서 5회 5명의 타자가 연속 1점홈런을 터뜨렸다.
이전까지 국내 최고기록은 92년 대통령배고교야구대회 경남상고-군산상고전에서 경남상고가 세운 4타자 연속 홈런이며 82년 시작된 프로야구에서도 3타자 연속 홈런만 8차례 있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도 4타자 연속홈런기록만 2차례 있을 뿐이고 일본프로야구에는 5타자 연속홈런을 71년 장훈이 포함된 도에이가 단 한차례 기록했다.
단국대는 4-1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5번 허일상을 시작으로 김정국,조지현,이승헌,김태훈이 투수 3명을 상대로 차례로 홈런을 뽑았다.단국대가 13-2로 7회 콜드게임승.
<전 창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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