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민은 21일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중등부 45㎏급 인상에서 종전기록보다 2.5㎏ 더 무거운 77.5㎏을 들어올려 황성수(67.5㎏·아라중)와 최병필(65㎏·평택중)을 큰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다.
그러나 지훈민은 용상에서 82.5㎏으로 부진해 동메달에 머물렀고 합계에서는 160㎏을 기록,황성수와 같았으나 체중차로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50㎏급의 진문훈(애월중)과 56㎏급의 사재혁(홍천중)은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