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바스케스 라냐 99팬암게임 조직위원장은 5일 “높이뛰기 우승자 소토마요르에게서 소변 채취전 4,5회 복용한 양의 코카인이 나와 금메달을 박탈키로 결정했다”고 공식발표.
소토마요르는 10년 이상 세계정상을 지켜온 스타. 14세이던 82년 2m벽을 넘은 뒤 2년뒤 2m33을 기록했고 89년 2m44에 이어 93년 2m45의 세계기록을 세웠다.
한편 이날 공교롭게도 92바르셀로나올림픽 남자 100m 우승자 린포드 크리스티(영국)도 약물 양성반응을 보여 세계 육상계의 충격은 더욱 컸다.
〈위니펙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