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혜는 5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계속된 경기에서 강호 양잉(중국)을 3―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라 우승을 넘보게 됐다. 또 남자 단식의 김택수(대우증권)는 티모 볼(독일)을 3―1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그러나 한국은 남자 단식에서 김택수를 제외한 출전 선수 5명 모두 64강에서 탈락했고, 여자 단식에서도 김무교(대한항공) 이은실 박해정(이상 삼성생명)이 32강에서 탈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