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는 다저스에서 박찬호와 배터리로 호흡을 맞추던 ‘슈퍼 스타’ 마이크 피아자가 버티고 있는 팀.피아자는 올시즌에도 타율 0.313으로 뉴욕의 타선을 이끌고 있다.
박찬호는 지난해 피아자와의 첫 대결에서 3타수 2안타를 허용하며 완패한 적이 있어 이번이 설욕전인 셈이다.
뉴욕의 경계해야 할 타자는 피아자만이 아니다. 좌타자 로빈 벤추라(0.313)와 존 올러루드(0.303)도 찬스를 놓치지 않기로 유명하다.
뉴욕의 중심 타선이 빛을 발할 수 있는 메이저리그 통산 도루 1위인 리키 핸더슨과 올시즌 도루 1위 로저 세데뇨의 역할이 크다.
41세의 핸더슨은 타율 0.318, 도루 29개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고 세데뇨는 무려 52개의 도루를 기록중이다.
박찬호의 맞상대는 올시즌 3승1패, 방어율 6.34의 신인 옥타비오 도텔이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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