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대회에서 2m29를 넘어 8위를 차지했던 이진택은 22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높이뛰기 2조 예선 2차시기에서 2m26을 넘어 13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
이진택은 1차시기에서 2m15와 2m20을 기록한 뒤 2차시기에서 2m23과 2m26을 각각 넘었다.
이진택은 24일 오전 2시25분부터 열리는 결선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2m34)만 뛰어 넘어도 메달권 진입 가능성이 크다.
한편 스테이시 드라질라(미국)는 여자장대높이뛰기에서 4m60을 넘어 세계타이기록을 세우며 대회 첫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20㎞경보에선 일랴 마코프(러시아)가 1시간23분34초로 우승을 차지 했으며 남자 포환던지기에서는 CJ헌터(미국)가 21m79를 던져 우승했다.
<김화성기자> mar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