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국제친선대회]문경애 75kg이상급용상 한국新

  • 입력 1999년 8월 22일 15시 36분


문경애(한국체대)가 역도 여자 75kg이상급 용상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문경애는 22일 일본 아마가사키시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99아마가사키 국제친선역도대회 여자 75kg 이상급 용상에서 135kg급을 들어올려 종전 한국기록(132.5kg)을 2.5kg 끌어올렸다.

그러나 문경애는 인상에서 100kg급에 그치며 합계 235kg으로 샨 위룽(중국·합계 250kg)에게 밀려 은메달에 그쳤다.

한편 ‘아시아의 역사’ 김태현(인천체육회)은 남자 105kg 이상급에서 합계 420kg(인상 180kg, 용상 240kg)으로 중국의 양 웨이와 일본의 요시모토 히사야를 가볍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