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애는 22일 일본 아마가사키시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99아마가사키 국제친선역도대회 여자 75kg 이상급 용상에서 135kg급을 들어올려 종전 한국기록(132.5kg)을 2.5kg 끌어올렸다.
그러나 문경애는 인상에서 100kg급에 그치며 합계 235kg으로 샨 위룽(중국·합계 250kg)에게 밀려 은메달에 그쳤다.
한편 ‘아시아의 역사’ 김태현(인천체육회)은 남자 105kg 이상급에서 합계 420kg(인상 180kg, 용상 240kg)으로 중국의 양 웨이와 일본의 요시모토 히사야를 가볍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