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스타’ 부순희는 28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대회 여자 스포츠권총에서 결선 합계 690.9점을 기록,중국의 차이예이칭(685.5점)과 불가리아의 마리아 그로즈데바(684.8점)를 가볍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달 애틀랜타월드컵에서 준우승했던 부순희는 이날 본선에서 589점을 쏴 선두에 오른뒤 결선에서 101.9점을 보탰다.
월드컵파이널은 한시즌 각 종목 ‘톱 10’이 출전하는 최고권위의 대회로 한국선수가 우승한 것은 부순희가 처음.
<김호성기자> ks1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