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잡지는 ‘한국의 홈런왕-아시아의 빅맥’이라는 제목아래 올시즌 이승엽의 홈런 행진을 메이저리그의 전설적 홈런왕 베이브 루스에 비유하며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 잡지는 그러나 이승엽은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했기 때문에 마크 맥과이어보다는 베이브 루스와 비슷한 과정을 거쳐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잡지는 “내 꿈은 미국에서 뛰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갈 길이 멀다”는 이승엽의 말을 인용보도하며 이승엽의 계약기간을 2001년까지 라고 밝혀 메이저리그 각 구단의 눈길을 끌게했다.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이 잡지가 박찬호,박세리,김병현 등 미국에서 활동중인 한국인 스포츠 스타를 다룬 적은 있으나 ‘순수 국내파’를 집중 소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