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립켄은 3일 볼티모어의 캠던야즈구장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경기에서 3회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려 메이저리그 사상 29번째로 개인통산 400홈런을 기록했다.
82년부터 지난해까지 2천632경기 연속 출장했던 칼 립켄은 올시즌 잦은 부상으로 한달 이상 부상자 명단에서 오르기도 했으나 이날 홈런으로 개인통산 2천969안타를 기록해 개인통산 3천안타도 바라보게 됐다.
메이저리그에서 400홈런과 3천안타를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행크 아론 등 6명뿐이다.
<볼티모어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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