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US오픈]美 남녀간판 아가시-데이븐포트 16강 동행

  • 입력 1999년 9월 5일 18시 45분


미국의 남녀테니스 ‘간판스타’ 안드레 아가시와 린제이 데이븐포트가 99US오픈테니스대회에서 나란히 단식 16강전에 진출했다.

2번시드 아가시는 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저스틴 짐멜스토브(미국)와의 남자단식 3회전에서 위력적인 그라운드 스트로크로 베이스라인 플레이를 펼쳐 3―1(6―1,4―6,6―3,6―4)로 승리했다.

99호주오픈챔피언인3번시드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와12번시드 리하르트 크라이첵(네덜란드)도요나스 뵤르크만(스웨덴)과욘 반 로툼(네덜란드)을각각 3―0으로이겼다.

여자부에서는 2번시드 데이븐포트가 에이미 프레이저(미국)에게 2―0(6―1,6―1)으로 이겼다.

또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는 킴 클리스터스(벨기에)에게 첫세트를 내준 데 이어 2세트 초반에도 밀렸으나 스트로크의 파워가 살아나 2―1로 역전승했다.〈뉴욕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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