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황선홍은 4경기 연속골에 성공하며 시즌 14호골을 기록, 이날 요코하마 마리노스전에서 한골을 넣은 바론(제프 유나이티드)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를 달렸다.
황선홍의 이날 골은 노정윤의 어시스트가 결정적. 전반 종료 직전 상대 수비로부터 볼을 빼앗은 노정윤이 왼쪽에서 뛰어들던 황선홍에게 짧게 패스했고 이를 황선홍이 노마크 찬스에서 오른발로 차 넣은 것. 한편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유상철도 이날 전반 40분 동점골을 터뜨려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시즌 5호.
〈도쿄〓김호성기자〉ks1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