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36위 에스퀴드는 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남자단식 4회전에서 전 세계1위 마르셀로 리오스(칠레)를 강한 서비스와 정교한 포어핸드스트로크로 공략, 3―0(6―2,6―3,7―5)으로 이겼다.
에스퀴드는 또다른 전세계1위인 안드레 아가시(미국)와 8강전에서 맞붙는다.
아가시는 이날 아노 클레망(프랑스)을 3―0(6―4, 6―4, 6―3)으로 이겨 올시즌 두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향해 순항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콘치타 마르티네스(스페인)의 잦은 실책에 편승해 2―1(4―6, 6―2, 6―2)로 역전승, 언니 비너스와 함께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세레나는 제니퍼 카프리아티(미국)를 2―0(6―4, 6―3)으로 꺾은 4번시드 모니카 셀레스(미국)와 준결승진출을 다툰다.
〈뉴욕APAFP연합〉